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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ble Study

요한복음 7장 25~52절 |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두 반응

by 그레이스필 202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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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7장 10-24절 말씀에서는 초막절 중간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사실을 살펴보았다. 본문은 예수님의 그러한 사역과 관련하여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할 뿐아니라 체포하고자 한 사실을 보도 하고 있다.

요한복음 7장


1. 본문 말씀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45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46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47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48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50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5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2. 본문요약

 

유대인들 일부는 예수님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가 공개적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 지도자들이 체포하지 않는 것을 의아해하며 혹시 메시아로 인정한 것은 아닌지 고민했지만, 예수님의 출신을 이유로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여겼다.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선포하자 사람들은 그를 잡으려 했으나, 때가 이르지 않아 아무도 손대지 못했다.

명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목마른 자에게 오라고 하시며, 믿는 자에게 성령의 생수가 흘러넘칠 것을 약속하셨다.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선지자나 그리스도로 보는 이들도 있었고, 갈릴리 출신 메시아를 두고 논쟁하는 이들도 있었다.

체포 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 때문에 그대로 돌아왔고, 지도자들은 그들을 꾸짖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를 비난했다.

그때 니고데모가 율법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다른 지도자들은 갈릴리에서 선지자가 나지 않는다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3. 문단 나누기

 

25–36 하나님의 때와 주권

37–52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두 반응

 

3. 관찰 및 해석

 

1) 25–36절 ― 하나님의 때와 주권

 

(관찰)

①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담대히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②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신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메시아가 아닐 것이라고 성급히 결론 내린다.

③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임을 분명히 밝히신다.

④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한다.

⑤ 일부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 무리는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이라는 사실에 근거해 판단했고, “그리스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올 것”이라는 전통적 관념 때문에 예수님을 부정했다.
- 예수님은 그들의 불신을 지적하시며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분임을 밝히신다.
- 그러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이는 우리의 삶도 노력과 상황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해석)

사람들은 메시아를 자신들의 지식과 전통에 따라 판단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셨고, 인간의 기준으로 그분을 규정할 수 없음을 보여 주셨다.

특히 30절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은 사람의 위협이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는 깊은 진리를 드러낸다.

 

 

2) 37–52절 ―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 그러나 갈라지는 반응

 

(관찰)

①  명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선언하시며 자신을 참된 “생수의 근원”으로 나타내신다.

②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칠 것이라 약속하셨는데, 이는 장차 임할 성령을 의미한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갈린다.

      - “선지자다”, “그리스도다”라는 고백

      - “갈릴리에서 어떻게 메시아가 나올 수 있느냐”는 반대

④ 경비병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감동해 체포하지 못하고 돌아온다.

  지도자들은 무리와 경비병을 무시하며 정죄한다.

⑥ 니고데모는 율법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지도자들은 오히려 그를 조롱한다.

 

(해석)

초막절 마지막 날의 선포는 예수님이 참된 생명의 근원이며 성령을 주시는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중요한 선언이다.

그러나 반응이 갈린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 아니라 듣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 때문이다.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힌 지도자들은 진리를 보지 못했지만, 경비병들과 일부 무리들은 말씀의 권위에 마음이 열렸다.

니고데모는 “외모가 아니라 진실을 보고 판단하는 신앙”의 본을 보인다.
그는 이미 밤에 은밀히 예수님을 찾아와 “당신은 하나님께로 오신 선생”이라고 고백했던 사람이다(요 3:2).

4. 적용점

1)  믿고 깨달은 것

 

①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루어질 수 없다.

② 모든 상황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

③ 현실이 답답하고 늦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1–2

④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생수의 근원이다.

⑥ 같은 상황에서도 반응이 다른 이유는 마음의 상태 때문이다.

종교지도자들은 지식과 선입견 때문에 메시아를 보지 못했지만, 경비병들은 말씀의 권위 앞에서 진리를 깨달았다.

지금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복음을 깨달은 은혜는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하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이는 은혜이다.

 

2) 회개할 것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내 감정에 휩쓸려 말하고 행동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집 문제, 관계, 여러 상황 앞에서 실망과 부정적 생각에 빠졌던 것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세상을 부러워하며 물질적 성공을 동경했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깨닫게 해주신 은혜를 잊고 성령 충만을 사모하기보다 마음을 지키지 못했던 삶을 회개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23

 

3) 간구할 것

 

니고데모처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믿음대로 공의롭게 판단하며 말하게 하소서.

주일과 직장의 문제에서 기준을 흔들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영적으로 민감한 마음을 주셔서 생수 되신 예수님께 날마다 나아가게 하소서.

 

4) 즉취행

집 문제를 두고 조급함을 내려놓고 겸손히 기도하기.

불안이 올라올 때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흔들리지 말고, 즉시 교회로 나아가 기도하기.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시간을 정하고 꾸준히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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