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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노트] 창세기 19장 1-29절 | 소돔의 멸망과 믿음의 선택

by 그레이스필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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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자기 욕망과 생각대로 살던 세상을 상징한다.
창세기 19장 1-29절은 사람이 죄를 고집할 때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또 하나님 백성이 그 가운데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창세기 19장

 

1. 소돔의 실상 (1–11절)

 

소돔은 억압과 폭력, 성적 타락으로 가득한 도시였다.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하늘에 사무쳤고, 죄가 일상이 된 곳이 바로 소돔이다.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자 롯이 그들을 영접하여 급히 무교병을 구워 대접하였다.
그러나 이 환대는 아브라함이 보였던 여유와 따뜻함의 환대와는 분명 다르다.

소돔 사람들은 노소를 막론하고 몰려와 집을 에워싸고
“그들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들과 관계하겠다”라고 외친다.
이는 성폭력·폭력·동성 간 성적 죄악이 뒤섞인 극악한 상황이다.

롯은 “악한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도리어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은 두 딸을 내어주는 경악스러운 선택을 한다.
그만큼 소돔의 죄악이 롯의 판단과 인격까지 오염시킨 것이다.

소돔 사람들은 롯마저 해치려 했고,
천사들은 그들을 눈멀게 하여 재앙 속에 허둥대게 하셨다.

죄가 일상이 되면 옳고 그름의 기준이 사라지고,
자기 욕망을 위해 부모·형제·가족조차 아랑곳하지 않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이것이 소돔의 실상이다.

 

2. 롯과 가족들의 모습 (12–26절)

 

천사들은 롯에게 “네게 속한 자들을 모두 데리고 성 밖으로 나가라”고 명한다.
그러나 롯의 사위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겼다.
죄에 젖은 사람은 심판의 소식조차 가벼운 농담으로 들어버린다.

천사들은 롯의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서둘러 나가라 했지만
롯은 지체하였다.
마음이 이미 소돔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더하셔서
천사들이 손을 잡아 이끌어내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롯은 여전히 타협하여
“산까지는 갈 수 없으니, 저 작은 성 소알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하나님은 그 요청마저 허락하신다.

롯이 소알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비처럼 내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신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된다.
그의 마음이 소돔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두 딸 역시 두려움과 신앙 부재 속에서 아버지를 취해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되는 죄를 범한다.

습관이 인격이 되고, 인격이 성품이 된다.
평소에 쌓인 죄의 습관은 위기 속에서 반드시 드러난다.

 

3. 아브라함의 태도 (27–29절)

 

아브라함은 늘 기도와 중보의 자리를 지킨 사람이었다.
그는 일찍 일어나 소돔이 불타는 모습을 바라보았지만,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이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관점, 곧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롯이 구원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때문이었다.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도 동일하다.
우리의 착함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때문이다.

 

4.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우리는 소돔처럼 살 수도 있고, 아브라함처럼 살 수도 있다.

롯은 세상에 깊이 뿌리내렸고
성문에 앉아 인정받는 위치까지 갔지만
그럴수록 소돔처럼 변해 갔다.
심판 앞에서도 지체했고, 그의 영성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아브라함은 늘 소돔과 영적 거리를 두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의 기도는 결국 한 사람의 가정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었다.

기도 없이 세상과 맞서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신앙의 부모 세대는 주일을 지키고, 새벽기도를 지키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며
영성을 삶으로 가르쳤다.
그런 영성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
세상과 같지 않은 사람,
하나님 앞에 머무는 사람을 찾으신다.

기술은 세상을 움직이지만,
기도는 역사를 움직인다.

기도와 예배를 소홀히하며 세상과 타협하는 순간
우리는 롯처럼 되어간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경건을 지켜야 한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앞에 서는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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