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은 일곱교회 중 두번째와 세번째로 서머나와 버가모 교회를 향한 편지의 내용입니다.
1. 본문 말씀과 해석
1) 서머나 교회를 향한 칭찬
서머나교회는 현재 터키 이즈미르 연안 도시에 있던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의 대표 인물은 로마 황제를 끝까지 숭배하지 않아 화형에 처했던 '폴리캅'이 있습니다.
| 고대 명칭 | 서머나 (Smyrna) |
| 현재 도시 | 터키 이즈미르 (İzmir) |
| 위치 | 터키 서부, 에게해 연안 |
| 특징 | 부유하고 아름다운 항구도시 |
| 초기 기독교 |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교회 |
| 대표 인물 | 폴리캅 (초대 교부, 순교자) |
서머나 교회는 책망을 듣지 않고 칭찬만 듣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 라 말씀하시며 서머나 성도들의 인내과 고난을 위로하고 계십니다.
당시 로마를 숭배하는 자들은 부요했지만 그것을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받고 손해를 보며 살았습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10일 동안 환난을 받지만 그 뒤에는 영원한 삶과 생명의 관이 기다리도 있습니다.
10일이라는 기간은 이 땅의 고난이 그만큼 짧고 제한적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극심한 기독교 박해가 있는 저 북한땅과 중국땅에 이러한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2) 버가모 교회를 향한 칭찬과 책망
버가모 교회는 제우스 신전, 아스클레피오스(치유의 신)등 우상숭배가 팽배하고 철학과 의학의 도시였다고 합니다.
오늘날로 치면 문화와 권력이 집중된 대도시에 해당합니다. 세속적인 유혹이 많은 곳에서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웠을 것입니다.
주님은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주님은 그들의 삶을 알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것을 칭찬하십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와 타협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속히 내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라 명하시며 이기는 자들에게는 감추어진 만나 그리고 흰돌로 상징되는 천국 시민의 자격을 약속하십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 물질과 먹을 것이 풍부하여 비교하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곳이 마치 버가모 교회의 상황과 같은 것 같습니다.
믿음을 잘 지키다가도 알게 모르게 세속적인 유혹에 휘말려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 한편에 복음을 품었지만 이땅에서 집과 돈과 명예도 얻으려 하는 욕심이 여전히 있음을 봅니다.
오직 말씀안에서 그분을 발견할때 나의 영이 좌우에 날선검처럼 예리해져서 세상을 올바로 보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 찔러 물리 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기도
주님 지금 나의 삶은 버가모 교회와 같은 상황입니다. 극심한 환난도 핍박도 없지만 이 땅에서 남들처럼 다른 그리스도인처럼 얻지 못해서 패배자가 된 것처럼 마음이 위축될 때가 많습니다.
오직 말씀 앞에 설 때만 내영이 바른 눈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기력하게 돈만 좇다 사는 삶이 아닌 그 나라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만약 서머나 교회와 같은 극심한 핍박의 환란이 찾아온다면 그 고난을 견딜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3. 찬양
어노인팅 | 성도의 노래
환난 가난과 고난 수고로움 속에도
성도는 그 믿음을 지켰네
주를 섬기는 일에 자신을 다 드리며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그 길을 걸었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케 되었네
우리는 무명하나 유명한 자요
죽음의 위기 속에도 참 생명 가졌고
근심하나 기뻐하며
가난하나 다른 이를
부요케하는 자로다
[QT] 매일성경 요한계시록 2:1-7 | 에베소 교회를 향한 편지
일곱 교회 중 첫번째로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인내한 것과 교회의 정통을 지킨 것을 칭찬하시지만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을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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