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장 (Joshua Chapter15) | 유다지파의 기업

여호수아 13장-21장까지는 이스라엘의 가나안땅 기업분배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14장은 요단 서쪽 기업을 분배하는 장면과 갈렙이 헤브론을 기업으로 받은 이야기가 나온다. 여호수아 15장 부터는 실제적인 가나안 땅 분배가 시작되며 유다지파의 기업과 성읍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호수아 15장

목차
1. 문단 나누기
2. 요약
3. 관찰 및 해석
4. 깨달음과 삶의 적용

 

본문 말씀 : 여호수아 15장 

 

1. 문단 나누기

 

1-12 유다 지파의 사방 경계

13-19 갈렙과 옷니엘의 점령과 악사의 요청

20-63 유다지파의 기업

 

2. 요약

여호수아 15장은 유다 지파가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의 사방경계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 후 이어 유다지파의 분깃 가운데 여호수아가 이미 갈렙에게 준 헤브론을 갈렙이 차지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갈렙은 헤브론에서 아낙자손을 쫓아내고 이어 드빌을 취하기 위해 드빌을 함락하는 자에게 자기 딸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옷니엘이 자원하여 이일을 하였고 드빌을 정복하여 갈렙의 사위가 된다. 이어 유다 지파가 받은 성읍들의 목록이 제시되는데 남부의 성읍, 지중해 평지의 성읍, 중앙산지와 사해 광야의 성읍까지 약 120여 개의 많은 성읍의 수가 언급된다.

마지막으로 유다지파가 예루살렘의 여부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거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3. 관찰 및 해석

1-12 유다 지파의 사방 경계

(관찰)

르우벤 지파가 아닌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땅을 분배받는 장면이 나온다. 유다 자손이 받은 땅의 남쪽 경계 사해 남단에서 시작하여 가데스 바네아를 거쳐 애굽 시내를 연결하는 지역이며, 동쪽경계는 사해였고  북쪽 경계는 요단 하구에서 시작하여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거쳐 지중해변에 있는 얍느엘을 연결하는 지역이었다. 서쪽으로는 대해 곧 지중해였다.

 

(해석)

유다지파는 가장 먼저 제비를 뽑았고 요단 서편 가장 넓고 비옥한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그 이유는 유다가 야곱의 실질적인 장자권을 상속받았고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기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된다. 이것은 유다가 앞으로 이스라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암시한데. 그들은 앞서가는 영적 장자로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

 

13-19 갈렙과 옷니엘의 점령과 악사의 요청

(관찰)

유다지파의 분깃 가운데 여호수아가 이미 갈렙에게 준 헤브론을 갈렙이 차지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갈렙은 헤브론에서 아낙자손을 쫓아내고 이어 드빌을 취하기 위해 드빌을 함락하는 자에게 자기 딸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옷니엘이 자원하여 이일을 하였다.

 

(해석)

옷니엘의 믿음과 용기로 드빌을 정목 하여 기업을 확장했고 옷니엘은 장차 갈렙의 사위가 되어 이스라엘의 사사로 맹활약을 했다 (삿 3:9-11)

하나님의 나라의 복은 누구나 자원할 수 있다. 용기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20-63 유다지파의 기업

(관찰)

유다지파는 에돔과 경계한 남방지역에 38개 성읍 지중해 평지에서 40개 성읍 산지에서 36개 성읍 광야에서 6개 성읍등 120여 개의 성읍과 촌락을 기업으로 차지하였다.

그러나 유다지파는 넓고 비옥한 토지를 차지했지만  예루살렘의 여부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거했다.

 

(해석)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겠다는 내용이 이제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나열되고 있다. 하나님은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받은 복을 세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믿음을 발휘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곳은 미지의 땅이 아닌 생생한 일상의 자리이다.

유다에 분배된 성읍들 중에는 블렛성읍도 포합 되어 있다.(45-47) 에그론과 아스돗은 웃시야 때까지 미정복 상태로 남아 있었다 (대하 26:6) 점령했지만 정복되지 않은 땅이다. 하나님나라는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 가야 함을 보여준다.

유다지파의 일부지역은 나중에 형평의 원칙에 따라 베냐민 지파와 시므온 지파에게 할당되었다.

유다지파는 받은 복을 함께 나누고 향유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1.하나님은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사명을 맡기신다. 그리고 앞선 자에게는 더 큰 영적인 책임이 따른다. 앞선자로 더 많은 축복을 받은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나는 내게 주신 직분의 경지 만큼 책임을 느끼고 신앙생활하고 있나?)

2. 하나님 나라의 복은 신뢰하고 용기있게 자원하는 자의 것이다. 갈렙은 자신의 필요를 요청했고 옷니엘은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그복을 함께 누렸다. 공동체 안에서 이런 필요의 요청과 자원함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는 공동체의 요청과 눈에 보이는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원하고 있는가?)

3.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실질적인 복이다.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것이 아니다. 내 삶가운데 이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보자(감사일기) 아이들이 지금 이모습 이신앙의 자리까지 커온것 감사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양육되어 나아감이 감사 내가 애쓰고 수고한것이 헛되지 않음을 아이들을 통해 느끼게 해주심 감사

4. 유다가 기업으로 받은 지역은 점령했지만 완전히 정복한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분명하고 이미 천국을 소유하게 하셨지만아직 완성된것은 아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 

5. 구원을 쉽게 생각하고 이미 얻었다고 방심하는것이 아니라 나의 삶가운데 죄악을 하나씩 물리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화되어 그분의 얼굴을 뵐 수 있도록 성숙하자.

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며 세상가운데서 좀더 선하게 베풀고 똑같이 대항하지 않고 양보하며 내 삶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자 그것이 내가 내인생끝에 해야할일이다. 내 생이 끝나는날 내 값어치가 그때 결정된다는 이야기처럼 내 삶이 누군가에게 값지게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삶을 전진해 나가자

 

2025.04.07 - [1. Bible Study] - 여호수아 14장 (Joshua Chapter14)| 갈렙의 믿음과 열정

여호수아 14장 (Joshua Chapter14)| 갈렙의 믿음과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