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2장 (Joshua Chapter12) | 죽임 당한 31명의 왕의 기록

12장에서는 출애굽 이후 치렀던 정복 전쟁과 정복한 지역 및 왕들에 대한 열거를 통해 지난 정복 사업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문단나누기
2. 요약
3. 관찰 및 해석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여호수아 12장 말씀 본문 (개역개정)

1. 문단 나누기

1-6 모세가 정복한 요단 동편 두왕

7-24 여호수아가 정복한 요단 서편의 서른한 명의 왕

2. 요약

여호수아 12장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정복한 요단 동편의 왕들과 서편의 왕들의 목록을 기록함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기사를 요약하고 있다.

모세는 요단 동쪽에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정복하고, 그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다. 이후 여호수아는 요단 서쪽으로 건너가 가나안 전역을 정복하며 31명의 왕을 무찔렀다. 여리고 왕을 시작으로 예루살렘, 헤브론, 라기스 등 가나안의 주요 성읍들을 점령하였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든 왕과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다.

3. 관찰 및 해석

1-6 모세가 정복한 요단 동편 두왕

관찰

동쪽에서 쳐죽인 왕들 시혼 (헤스본, 아모리 족속의 왕) 옥 (바산의 왕) 그리고 그 왕들이 다스리던 땅이 소개됨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갓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에게 기업으로 줌

해석

기업 분배에 앞서 이스라엘이 그동안 정복한 가나안땅에 대해 다시 언급함

=> 가나안정복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해 성취된 것임을 상기, 동쪽땅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아니지만 모세가 요단 동편 두왕을 진멸하고 땅을 나누어 줌으로써 서편의 가나안 족속들이 헤스본왕 시혼과 바산 왕 옥에게 행한 일을 듣고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게 된 사건이기에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일이 성취된 후 은혜에 감사하고 돌아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세상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억하는것만이 살길이다.)

=> 여호와의 종 모세라는 말이 두번이나 반복된다. 모세의 수식어는 여호와의 종이 었다.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한 삶을 산 자에게 붙는 이름이다. 나의 이름에는 어떤 수식어가 붙게 될까?

7-24 여호수아가 정복한 요단 서편의 서른한명의 왕

관찰

요단 서편에서 정복한 성읍과 왕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모두 31개의 왕을 정복하였다 (남부지역 16개, 북부지역 15개)

정복한 순서에 따라 왕들의 이름이 나와있다.

해석

이스라엘이 얼마나 긴 세월 얼마나 많은 전투를 치루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자신들이 열망하는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무려 5년 동안 수많은 전쟁을 해야만 했다.

=> 우리가 살아가는 이땅의 전쟁도 마찬가지이다. 영적인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수많은 전쟁을 치러야 한다.

=>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땅, 축복의 땅은 평안하게 갈 수 있는 땅이 아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한걸음씩 영적전투를 이겨내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천로역정처럼 말이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은 이미 승리는 결정되어 있고 모세와 여호수아에 앞서 싸워 주도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고 순종할 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다.

=>31명의 왕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었다. 이들은 가나안 땅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한 왕들이었다. 그들을 하나씩 하나씩 진멸했다. 나의 삶가운데 내가 싸워 승리하고 정복한 죄, 승리한 영적전투는 무엇인가? 나는 얼마만큼 내 삶의 영역이 하나님의 편에 완전히 설 수 있도록 악한 영역을 완전히 진멸하였는가?

=> 이땅을 살아가는 동안 외부적인 영적 전쟁과의 싸움 또한 내 안에 나와 계속 싸워 나가 완전히 멸하였음을 하나씩 기록할 수 있는 삶을 살아나아가자

* 모세와 여호수아가 정복한 땅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한 기업을 주신것이다.

* 이스라엘의 승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된것이다. (우리의 삶도 내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기록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스라엘이 기록한것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다.

* 아모리, 바산 족속에서 가나안 전체로 점점 땅을 넓혀 가는것을 보며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반드시 성취됨을 본다.

(우리의 기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에게 약속하신것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땅을 주겠다 약속하셨고 이스라엘은 순종하여 그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께 속한것을 선물로 받았을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축복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 수 있다.

우리에게 주신 물질적 축복, 영적 축복 다 하나님께서 주신것임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 이스라엘을 대적한 33명의 왕의 이름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결국 패배한다.

* 반복되는 말 '하나는' 이 문구를 통해 승리를 하나 하나 다시 확인하는것이고 각 왕들이 개별적으로 심판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모두 하나님앞에서 예외없이 개별적으로 심판을 받는다는것을 알 수 있다.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1) 가나안땅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하기에 앞서 *약 5년이란 시간을 돌아보는 기록의 장을 보며 세상은 과거의 나에 머무르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전부라는 것을 본다.

그분이 내 삶을 어떻게 이끄셨고 어떤 은혜로 함께 하셨는지 기억하고 돌아보는 길이 살길이다.

*총 가나안 정복 전쟁의 기간 약 7년, 영토분배 직전은 약 5년으로 추정

1. 모세 가데스 바네아 정탐꾼 보낼 때 갈렙 나이 40세
(수14: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2. 이스라엘 광야에서 방황하다 가나안 땅 진입 기간 38년
(신2:14 가네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3. 전쟁이 끝난 뒤 각 지파별로 땅을 배분 받는데 그때 갈렙이 자신의 나이를 밝히는데 이때 나이가 85세
(수14:10 내가 팔십오세오되)

=> 가나안 정복전쟁 들어갈때 나이 78세 땅 배분 받을 나이 85세

2) 여호와의 종 모세처럼 나의 삶을 다 마치고 어떤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늘 내 삶을 돌아보자.

소극적으로 죄를 짖지 않고 구원받고 성실히 사는 삶을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내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 다운 삶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

3) 축복의 땅은 쉽게 얻을 수 없다. 천로역정의 결말처럼 결국에는 그 나라에 입성할꺼지만 그 과정에 수많은 싸움과 고난 유혹이 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차지하기 까지 수많은 전쟁을 치렀듯 한걸음 한걸음 영적전투를 하며 나아가야 한다.

4) 31명의 왕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내 삶의 여정에 기록되어야 할 승리의 흔적은 외적인 것일 수 있고 내적인 것일 수 있다. 내 삶의 영적인 지도 같기도 하고 내 마음의 지고 같기도 하다. 나는 얼마나 많은 영적 승리를 경험했나? 나는 얼마나 많은 내안의 삶의 영역을 정복하고 그리스도께 드렸는가?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처럼 내 삶의 구석구석의 영역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삶을 살자

5) 사단은 나의 연약함을 1차, 2차, 3차 공격함을 본다. 나 스스로 신앙이 온전히 서면 가족들을 통해, 환경을 통해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초라한 사람인지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또는 이 땅에서 가치가 없는 사람처럼 공격한다.

이 영적인 싸움에서 내가 승리할 수 있는것은 온전히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길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