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이성을 점령한 후 언약을 갱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호수아 9장은 승리이후에 가나안 땅 사람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해 결집하고 단결한 다른 가나안 족속과 달릴 기브온 주민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속임수를 써서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습니다.
목차
1. 문단 나누기
2. 요약
3. 관찰 및 해석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5. 찬양
1. 문단 나누기
1-2 가나안 족속의 동맹
3-15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 족속
16-27 이스라엘의 종이 된 기브온 족속
2. 요약
여리고와 아이의 패전소식을 들은 가나안 여러 왕들은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지만, 기브온 사람들은 다른 전략을 택한다. 그들은 낡은 옷과 해진 신발, 곰팡이 난 떡을 가져와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속이며, 이스라엘과 평화 조약을 맺으려 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과 언약을 맺는다.
그러나 사흘 후, 기브온이 가까운 성읍임이 밝혀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들을 원망한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조약을 깨뜨릴 수 없어, 기브온 사람들을 살려두되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으로 삼는다.
3. 관찰 및 해석
1-2 가나안 족속의 동맹
처음엔 두려움으로 이제는 서로 연합하여 대항하기로 한 가나안 족속들의 모습
=> 외형적으로 볼 때 매우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스라엘을 충분히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으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다.
=> 우리의 영적 전투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는데 실패할 싸움은 없다.
3-15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 족속
동맹하여 대적하려는 다른 가나안 족속과 달리 기브온 족속은 그들의 신분을 속이고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 한다.
기브온은 다른 성읍들에 비해 큰 영향력을 가진 성읍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후 자신들의 생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친을 꾀하려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사신을 보내어 마치 가나안 족속이 아닌 먼 곳에 사는 자들인 것처럼 꾸몄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신들의 차림과 그들의 말을 듣고 속아 넘어가 그들과 화친 조약을 맺는다.
=> 14절 말씀처럼 이스라엘은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화친을 하게 된다.
가나안 족속을 다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상반되게 기브온 족속과 화친을 맺는 실수를 범한다.
=> 아이성의 패배의 아픈 경험이 있음에도 아직도 인간적인 판단과 생각에 의존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 들어난다.
=> 우리는 자신의 판단과 생각에만 의지하면 사람의 속임수와 계약에 빠지기 쉽다. 늘 먼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말씀에 의지해서 판단해야 한다.
=> 기브온 거민들의 속임수 그 자체는 잘못되었지만 이로써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한 지혜는 높이 사야 한다.
=> 기브온 주민들은 하나님께 대항하지 않고 구원을 바라는 간절한 노력이 있었다. 하나님 나라를 배척하고 공격하려는 자들이 있는 반면 하나님 나라에 속하길 소망하는 자들도 있다.
16-27 이스라엘의 종이 된 기브온 족속
기브온 족속과 조약을 맺은 뒤 사흘이 지나 그들이 가나안에 거하는 족속임을 알게 되고 이스라엘이 그들을 치지 못하므로 족장들을 원망한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족장들은 기브온 주민에게 한 맹세를 지키기로 결정한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맹세를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
=>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는 기브온 족속과의 맹세를 지킨 것은 하나님의 명예를 지켜나가는 결정이었고 기브온 족속의 잘못된 신앙에 물들지 않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역할 준 지혜로운 결정을 한 것이다.
기브온 사람들은 왜 속였냐는 질문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 모든 주민을 멸하라 하신 것을 분명히 듣고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여 이같이 행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긴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주민을 종으로 삼되 성막과 제단에서 봉사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족속이 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과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줍니다.
=> 기브온 족속은 진멸의 대상이었지만 하나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들어내었다. 거짓말하고 속인 것은 맞지만 그들은 용서를 구했고 구원받을 대상이 되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히 아닐까?
잔꾀와 실수는 인간의 연약함이 드러나지만 구원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들의 작은 믿음 하나님 안에서 살고 싶다는 고백이 그들을 살게 했다.
=>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의 종살이이긴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기게 된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섭리를 예시해 준다고 볼 수 있다.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믿고 깨달은 것)
1. 하나님에 대한 소식을 듣는 자들에게는 두 가지 반응이 있다. 강하게 더 힘을 키워 대적하려는 자들과 하나님 앞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고 살고 싶다는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다.
하나님 나라를 배척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에 하나님 나라에 속하길 소망하는 자들도 있다.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2. 가나안 족속의 동맹은 외형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을 충분히 대적할만한 판단이었겠지만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는 싸움에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우리의 영적인 싸움도 우리 인간의 지혜 외적인 조건으로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땅의 지혜가 더 화려하고 매력적이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지혜가 훨씬 더 크고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알자.
3. 눈으로 보이는 명확한 증거와 나의 확신과 판단은 늘 실패하고 실수할 수 있음을 알자. 어떤 일을 하기 전 늘 먼저 기도로 나아가자.
4. 인간은 연약해서 늘 실수와 실패를 한다. 하지만 그 실수와 실패까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이다. 그 실패의 순간에도 지혜를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기브온 족속을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로 삼은 것처럼 끝까지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5. 기브온 족속의 잔꾀와 이스라엘 백성의 실수 인간의 연약함이 한없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숨겨있다. 구원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이다. 하나님 안에서 살고 싶다는 작은 고백이 그들을 구원했다.
(찬양 감사할 것)
1. 실수와 실패 투성이인 삶이지만 (이스라엘의 묻지 않은 결정 우리의 흔한 모습) 하나님 안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내 삶을 인도하시고 구원을 허락해 주심 감사합니다.
2. 때론 나의 결정이 어리석고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결정인지 분별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내 모든 삶을 사용하셔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따르고 섬길 수 있게 인도해 주심 감사합니다.
(회개할 것)
1. 순간순간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더 말씀 가운데 분별하여 작은 결정이라도 지혜롭게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사람을 판단한 것을 회개합니다.
( 사람에 대해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쉽게 판단하고 말 한마디에 마음이 닫히고 성급한 결정을 내렸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간구와 적용)
1. 매일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가운데 거하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날마다 간구하게 하소서 (나의 역할, 내가 해야 할 일 나아갈 길 기도가운데 찾게 하소서)
2. 비록 실수한 부분 (재정사용, 관계) 있지만 그 가운데서라도 기도하며 최선의 길을 찾게 하소서
3. 하나님 정말 한 번뿐인 내 인생 얼마 남지 않은 내 인생 잘 살고 싶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길을 보여 주세요
4. 중요한 결정 (아이들 진로, 이사문제) 앞에 특별히 마음을 모아 지혜를 간구하고 기도하자
5. 찬양
깊어진 삶을 주께 -김범수 (찬양감상 & 가사)
은혜로 날 보듬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셔도
내 마음 한 자락도 지키지 못하는
이 모습 부끄럽습니다
따스한 곁을 내어주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표현 못 할 긍휼로 나를 붙드시는
주 이름만 바라봅니다
매일 마주한 슬픔을 견뎌 나가며
주 예수의 마음을 닮아가네
두려운 걸음마다 주가 동행하니
주 의지하며 오늘을 걷네
주의 신실한 소망을 깊이 담으며
주 예수의 풍요를 채워가네
하나님의 자녀로 명예 지켜가며
깊어진 삶을 주께 드리네
따스한 곁을 내어주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표현 못 할 긍휼로 나를 붙드시는
주 이름만 바라봅니다
매일 마주한 슬픔을 견뎌 나가며
주 예수의 마음을 닮아가네
두려운 걸음마다 주가 동행하니
주 의지하며 오늘을 걷네
주의 신실한 소망을 깊이 담으며
주 예수의 풍요를 채워가네
하나님의 자녀로 명예 지켜가며
깊어진 삶을 주께 드리네
여호수아 8장(Joshua Chapter8) | 승리와 패배, 복과 저주
여호수아 7장에서는 아간의 범죄와 아이성 전투의 패배 이야기가 나옵니다.여호수아 8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이성을 점령하며 죄 때문에 중단되었던 언약이 다시 성취되는 모습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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