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31절부터 16장 33절까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하신 고별설교가 기록되어 있으며, 이어지는 17장에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내용이 담겨 있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달리 겟세마네의 기도가 직접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고, 그 대신 겟세마네로 가시기 전 드리신 중보기도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러난 인간적인 고뇌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더욱 부각하려는 요한복음의 신학적 특징을 보여준다.

1. 본문말씀
-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 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 7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 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 10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 12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 13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 14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 15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 16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18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 19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 20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 21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 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 23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 24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 25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 26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2. 요약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시고 마지막 중보기도를 하신다.
먼저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시고 그 영광을 통해 하나님께서도 영광 받으시기를 간구하신다.
이어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그들이 하나가 되고 세상가운데서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간구하신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통해 믿게 될 모든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시며 그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그들도 하나기 되기를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성도들 안에 있길 간구하신다.
3. 문단나누기
1-5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6-19 제자들을 위한 기도
20-26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
4. 관찰 및 해석
1-5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1절 영화롭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영화롭게 해 달라 간구하심 (쉬운성경 : 아들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겠습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의 수난을 통한 인간의 구원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 세상은 사람들위에 높아지는 것이 영광을 얻는 길이라고 하지만 주님은 희생과 섬김과 순종이 하나님과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길이라고 하신다.
=> 나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6-19 제자들을 위한 기도
이어 예수님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 이 땅에 남아 복음을 증거 해야 할 제자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계신다.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내용은
1) 하나님과 예수님처럼 그들도 하나가 될 수 있도록
2) 그들 안에 기쁨이 충만하게
3) 제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미움받을 때 세상을 피하거나 악한 자들에게 빠지지 않도록 그들의 믿음을 굳게 해 주실 것과 계속 그 믿음이 보존되게 해 달라 간구하심
4) 진리로 거룩하게 될 수 있도록
20-26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
1)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심
성도들 간의 연합
온 인류가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것
=> 교회의 하나 님됨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된다.
5. 적용점
* 믿고 깨달은 점
1) 예수님께서 간구하는 영화 (glorify)는 세상과 정반대의 길이다.
세상은 높아지고 더 많은 것을 갖고 사람들위에 군림하는 것이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께서 간구하신 영화는 낮아짐 희생 십자가의 죽음의 길이다.
2) 예수님은 이땅에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시고 그일을 이루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유혹과 고난에 흔들리지 않고 그 사명을 완수 하셨다.
3)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 (the only true God)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아는 것이란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체험으로 얻는 지식이다.
길과 진리 생명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하는 자를 영생을 소유한 자라 할 수 있다.
4) 성도들은 이땅에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할 수 없다. 우리의 사명은 분명하다. 이땅에서 구별된 자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5) 오직 말씀안에 거할 때만 거룩할 수 있다.
6) 주님은 자신이 택하고 부른 제자들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신다. 주님은 오늘도 나를 고아로 버려두시지 않고 끝까지 간구하시고 지키신다.
7)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 단지 악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거룩에 임하길 원하심
*감사할 것
1) 성도 각자의 기질, 삶의 모양 성격 다양하지만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입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가 나눔을 하므로 서로 공감하고 하나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말씀 안에서 서로 하나되려고 고군분투 하는 공동체 주심 감사합니다.
*회개할 것
1) 말씀안에 푹 거하지 못하고 진리 안에 거하지 못해서 자꾸 세상에 마음이 빼앗겼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2) 하나 되지 못하는 내 마음, 성도를 보며 간구하기 하나됨을 위한 공동체에서 마음으로 하나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하며 연약하고 나약한 자들을 피하고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간구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간구할 것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진리를 늘 기억하게 해야 한다.
이 땅에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도, 자녀를 위해서만도 아니다. 나의 존재 가치는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 받았다는 데에 있다.
“왜 사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답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길 간구하며 나아가자.
2) 어떻게 하나가 되어야 할지 답답하고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기 위해 더욱 주님께 달려갑니다. 각자의 신앙이 주님께 닿을 때 주일설교 말씀처럼 그 은혜의 자리에서 만나는 공동체가 되길 간구합니다.
*즉취행
1) 경건목표 매일 성실히 하고 조 카톡방에 인증 올리기 (성경구절, 일주일 동안 은혜받은 거 한 가지 나눔)
2)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므로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게 저를 지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