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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3장~64장에서는 이사야의 세가지 역할에 대해 나온다.
1.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자 (63:1-6)
2. 성령을 근심하게 한 죄를 성찰하도록 돕는자 (63: 7-14)
3. 이스라엘과 같은 마음으로 탄원하는 역할 (63:15-64:12)
63장 앞부분에서는 이사야의 두가지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이스라엘과 같은 마음으로 탄원하는 이사야의 모습이 나온다.
이스라엘과 같은 마음으로 탄원하는 이사야
1. 63:15–19 | 하늘에서 굽어살펴 주소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대신해 간절한 탄원과 중보의 기도를 드린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을 깨우는 파수꾼과도 같이 자녀를 위해 울부짖는 부모와 같다.
-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시옵소서."
- 이사야는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질문한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 그는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그러나 동일한 죄인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 에돔을 향한 심판과 같은 저울로 이스라엘을 심판해달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
- 오히려, 하나님이 다시 깨어나시고, 백성도 깨어나길 바라는 파수꾼의 심정으로 부르짖는다.
▶ 생각해 볼 점
→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라
- “여호와여, 여호와여!”
반복되는 호칭 속엔 애타는 자녀의 간구가 담겨 있다. - 히브리어로 ‘엘로힘’은 광대하시고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에게는 ‘아버지’ 되시는 분이다. - 로마서 8:15에서 말하듯,
우리는 더 이상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자녀의 영, 곧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시작하자.
그 부름이 진정한 기도의 시작이다.
→ 기도는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다
- 내가 여전히 죄의 종으로 살고 있다면,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 죄를 가진 그대로 나아가,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 고 기도해야 한다.
2. 64:1–12 | 죄로 무너진 백성을 위한 기도
1–4절 |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
- 하늘을 가르고 임하소서!
-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역사에 개입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바라는 자에게는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있다.
5–7절 | 범죄로 인해 응답받을 수 없는 현실
- 너무 오래 죄가 지속되었다.
- 이사야는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상황을 직시하며,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
이스라엘의 병든 상태
- 예배가 사라졌다 (63:18)
- 거룩한 삶이 없다 (64:6)
- 기쁨이 사라졌다 (64:11)
- “우리는 다 잎사귀처럼 시들고, 우리의 죄악은 바람처럼 우리를 몰아간다.”
- 죄가 왕노릇하게 되면, 삶은 완전히 무너진다.
- 그 결과, 예배와 거룩, 기쁨까지 다 사라지게 된다.
죄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탄원
- 죄는 영적 암세포처럼 강한 파괴력으로 영혼을 삼킨다.
- 죄의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는 백성을 보며,
이사야는 하나님께 “언제까지 내버려 두시겠느냐”고 매달려 기도한다.
▶ 생각해 볼 점
→ 회복의 시작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
- “주는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진흙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주권 앞에 철저히 낮아진 자세로 간구한다. - 여호와는 우리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신음과 문제, 부르짖음을 다 들으시는 분이다.
기도가 되지 않을 때,
그냥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시작하자.
그것이 생명 회복의 첫 걸음이다.
[설교노트] 이사야 63장 1-14절 | 하나님의 심판앞에
이사야 60~62장은 회복의 아름다운 약속으로 가득하다.그러나 이사야 63장은 그 회복 뒤에 반드시 따라오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포한다.마지막 날,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날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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