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62장은 회복의 아름다운 약속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사야 63장은 그 회복 뒤에 반드시 따라오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포한다.
마지막 날,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날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다.
결국 우리는 모두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6 하나님의 심판 앞에 회개해야 할 죄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통해 마지막 날의 심판을 보여주신다.
하나님과 함께 심판에 동참할 자가 아무도 없기에, 하나님은 홀로 포도즙 틀을 밟듯 심판하신다.
* 마지막 심판이 있다면 나는 오늘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마지막날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결국 우리 모두는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 서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하지만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좇는 자의 마지막은 사망이다.
성경은 그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한다.(히 9:27)
하나님 없는 상태, 목이 곧은 마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고집은 모두 회개해야 할 죄다.
여전히 돌이키지 않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다면, 심판을 피할 수 없다.
7-14 은혜를 잊은 백성
1) 7-9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회고하도록 도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큰 은총을 베풀고 구원자가 되시고 환난에 동참하시고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고 그의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다. (그들을 안으시고 들어 올리시며 보호하셨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헤세드, 곧 한결같은 은혜다.
과거를 돌아보면 은혜 아닌 것이 없다.
기억을 잃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면 삶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은혜를 망각하면, 내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줄 착각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고 있진 않는가 돌아보아야 한다.
그 은혜를 돌아본다면 이 침체를 끊어버릴 수 있다.
2) 10-14 그러나 반역하는 이스라엘
은혜를 잊은 백성은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는 건,
마치 마음을 날카로운 것으로 찔러 상처를 내는 것과 같다.
결국 그렇게 성령을 소멸하게 된다.
신앙생활이 재미없고, 아무 의미도 없게 느껴진다면
그 원인을 나 자신의 상태에서 찾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이미 받았다.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도 이미 열려 있다.
문제는 우리가 안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허락해 주셨는데,
내가 너무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설교노트] 이사야 62장 | 회복된 시온에게 주어진 복과 부르심
이사야 61장에는 메시야를 통해 시온(영적 이스라엘, 교회)이 ‘의의 나무’로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어지는 이사야 62장에서는 회복된 시온이 받게 될 축복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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