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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ble Study

여호수아 20 (Joshua Chapter 20) | 은혜의 도피성

by 그레이스필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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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장에서는 일곱 지파의 땅분배가 마무리되고 여호수아가 기업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여호수아 2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땅분배를 마친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실수로 살인한 사람을 피의 보복으로부터 보호하는 도피성을 지정하도록 명령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목차
1. 문단 나누기
2. 요약
3. 관찰 및 해석
4. 깨달음과 삶의 적용

 

본문말씀 : 여호수아 20장

 

 

1. 문단 나누기

1-6 도피성 제정 명령과 규정 (도피성 설치 명령)

7-9 도피성의 위치와 목적  (도피성 설치 준행)

 

2. 요약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모세에게 말씀하신 내용대로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가 피의 보복을 피할 수 있도록 도치성을 정하라고 명령하신다. 도피성은 공정하게 재판을 받을 때까지 피의 보복자에게 넘기지 않고 성읍 안에 머물 곳을 마련해 주는 피 흘림에 대한 보복을 막고 공의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자비의 제도였다.

이스라엘은 게데스, 세겜, 기럇 아르바(헤브론), 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골란을 도피성으로 정했고(서쪽 3개 동쪽 3개) 이 제도는 이스라엘 자손과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3. 관찰 및 해석

1-6 도피성 제정 명령과 규정

 

(관찰)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셔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도피성을 지정하라고 하신다. 이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피를 보복하는 자로부터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살인자가 도피성 문에 이르러 장로들 앞에서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면, 성읍 사람들은 그를 받아들여 보호해야 한다. 그 후, 회중 앞에서 정식 재판을 받기 전까지 도피성에 머물 수 있으며,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거해야 한다. 이는 무고한 피를 흘리는 일을 막고, 공동체 안에서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실현하는 하나님의 제도이다.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도피성 제도 : 민수기 35:9-34, 신명기 19: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신19:1-4)

 

(해석)

땅분배를 마치고 이제 남은 것은 약속의 땅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기에 필요한 사회 규범을 새롭게 재정하게 명령하신다.

미리 생길 문제를 아시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아시고 필요를 미리 계획하고 계신다.

우발적인 살인자가 피의 복수자의 손에서 피하여 공평하게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하심으로 무고한 죽음을 면하게 하셨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도피성으로 비유한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한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의 고의성과 실수를 구분하신다. 하나님은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주시는 분이시다.

 

 

7-9 도피성의 위치와 목적

 

(관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세 곳의 도피성을 가나안 땅 서쪽에, 세 곳을 요단 동편에 세운다.

  • 서쪽: 갈릴리의 게데스,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 유다 산지의 기럇아르바(헤브론)
  • 동쪽: 르우벤 지파의 베셀,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

이 도피성들은 이스라엘 자손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사는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공간이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공정한 판결과 생명 보호의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함을 보여준다.

 

(해석)

도피성은 이스라엘이 차지한 가나안 땅 전역에 걸쳐 골고루 선정되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산 위에 위치하였고 성읍으로 가는 길도 넓고 평탄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재빨리 도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이스라엘자손이나 그중 거류하는 이방인들에게 모두 적용되었다. 오늘날 구원이 누구에게나 열린 것을 예표하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어려움에 처하여 있을때 피할 나만의 '도피성'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 (경건, 예배, 공동체 등)

도피성 위치

 

*생각해 볼 점

1) 나는 어려운 순간, 위급한 순간, 죄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어디로 달려가는가?

2) 나는 부지중에서도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성화되어가고 있는가?

3) 도피성은 ' 받아들이는' 성읍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마음이 나에게도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하한다 그들을 수용하고 용납할 수 있는가?

4) 나의 도피성은 ?

 

4. 깨달음과 삶의 적용

 

(믿고 깨달은 것)

1. 하나님께서 심판아래 모든 인간은 영원한 죽음가운데 처해 있다. 죄의 결과로부터 도망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도피성 되시고 피난처 되시는 예수님께 피하게 하신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에게 도피성으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이 시대에 모든 사람에게 구원과 은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로 달려가기만 한다면 구원받을 수 있고 그분께 달려가기만 한다면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다시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2. 하나님은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동시에, 회개할 기회를 끊임없이 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부지중에 지은 죄에 대해서는 도피성처럼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시지만,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죄에 대해서는 단호한 심판으로 대응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고 하면서도 그 은혜를 오용하여 죄를 반복하는 것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요, 스스로 멸망을 부르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죄에서 돌이키려는 진심 어린 결단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감사 찬양)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도피성 되시고 피난처 되심 감사합니다.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내가 달려갈 수 있는 도피성, 피난처 되어주심 감사합니다.

2. 공동체와 가까이 거주하여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심 감사합니다. 좋은 목사님들을 통해 쉽게 은혜의 폭포수 가운데 갈급함을 해결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회개와 간구)

1. 반복되는 죄 가운데 은혜만을 간구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나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이용하는 나의 고집과 죄악을 용서해 주소서

2. 자비와 용납의 하나님처럼 다른 사람의 실수와 잘못을 넉넉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심판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가족의 모습 친구의 모습 있는 그대로 용납하고 선을 긋지 않는 관용의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적용)

1. 주변 사람들의 실수 용납하기 (엄마의 문자 말 받아들이기)

2. 대화 속에서 비판보다는 회복 기도하고 덮어주는 쪽으로 할 수 있도록 (남편의 회사)

3. 반복되는 죄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감사일기와 회개일기 쓰기  (작은 욕심, 작은 합리화 빨리 덮고 주님께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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