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장에서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과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곳에 서 있으니 신을 벗으라'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6장부터 11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중부 (6-8장), 남부(9-10장), 북부 (11장)를 차례로 정복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6장에서는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무너뜨리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차
1. 문단 나누기
2. 요약
3. 관찰 및 해석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5. 찬양
1. 문단 나누기
- 1-7 : 여리고 정복을 위한 하나님의 지시
- 8-16 : 여리고성을 행진하는 이스라엘
- 17-21 : 여리고성 함락
- 22-27 : 라합의 구원과 여리고성을 향한 선포
2. 요약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의 함락을 약속하시며 특별한 방법을 자세히 지시 하십니다. 여호수아와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명령대로 행군을 이루어 여리고성을 6일 동안 같은 방법으로 돕니다. 그리고 마지막 7일째 되는 날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를 신호로 하여 백성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자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립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함락하기전 온전히 바칠 것에 대한 명령이 있고 백성들은 그대로 행합니다. 또한 두 정탐꾼과의 약속대로 라합과 그 가족은 구원을 받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다시 세우려는 자에 대한 저주를 선포하며 하나님이 함께한 여호수아의 소문이 온 땅에 퍼지게 됩니다.
3. 관찰 및 해석
1-7 여리고 정복을 위한 하나님의 지시
(관찰)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하나님은 여리고성이 그들손에 넘겨졌음을 다시 확신시키시며 여리고성을 함락하는 특별한 방법을 명령하신다.
6일 동안은 성 주위를 한 번씩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를 신호로 하여 백성들이 일제히 소리칠 때 성벽이 무너져 내리 것이라는 비전을 보여주신다.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한다.
(해석)
여리고성은 매우 견고하고 성문을 굳게 닫고 철통 같은 수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리고성을 점령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음을 암시하는 구절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은 인간의 논리로 이해가 되지 않는 특별한 방법이다.
하나님이 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방법처럼 특별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싸움을 주도하시고 그 결과까지 알고 계신 분이시다. 그분을 신뢰하고 명령에 순종하는 길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승리를 맛보는 방법이다.
▶이것을 지켜보는 여리고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무시, 비웃음? 이것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이해되지 않음 과연 이게 될까?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하다면 때론 무모해 보이더라도 믿음의 순종으로 나아가야 한다. 온전한 마음에 100% 확신이 없더라 해도 순종하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8-16 여리고성을 행진하는 이스라엘
(관찰)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불고 그 뒤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따르고 제사장 앞과 언약궤 앞뒤고 무장한 자들이 따르고 백성들은 아무말도 내지 않고 따른다.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번 돌면 진영으로 돌아오고 아침에 일찍이 같은 방식으로 6일 동안을 행하고 마지막 일곱 번째 날에는 일곱 번째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성을 주셨느니라' 명령한다.
(해석)
하나님의 방법은 매우 구체적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침묵하며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충성스럽게 행해야 하는 명령이다.
나자신의 욕심 내 맘대로 하고 싶은 것 다 내려놓고 모두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법과 규칙대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때 하나님의 행하시는 큰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할때 내가 내려놓을 나의 뜻 욕심은 무엇인가? 나에게 요구되는 충섬심은 어떤 것인가?
17-21 온전히 바치라는 명령과 여리고성 함락
(관찰)
여리고성 함락 후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주고 온전히 바치고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며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 하신다.
(해석)
긴박한 함락의 상황에서도 라합과의 약속을 기억하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온전히 바쳐야 할 명령도 함께 내려진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함락 이후에도 끝까지 욕심내지 않고 순종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여리고성의 '온전히 바침'은 세 방식으로 이뤄진다. 살아 있는 것을 죽이는 것,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는 것, 나머지는 불사르는 것이다.
이것은 죄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소유권 인정 죄의 잔재 척결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빛과 어두움이 서로 조화될 수 없음을 알며 완전한 빛가운데 설 것을 다짐하자. 내가 죽여야 할 죄악, 하나님께 마땅히 들여야 할 것, 욕심내지 않고 돌아서야 할 것을 생각해 보자
22-27 라합의 구원과 여리고성을 향한 선포
(관찰)
라합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고 여리고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받을 것이라는 마지막 선포가 나온다.
(해석)
여호수아과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심판 명령을 수행 중에도 라합을 잊지 않고 그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썼다.
약속을 기억하고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하나님을 닮은 신실한 모습이 드러난다.
라합도 자신의 구원을 신뢰하며 붉은 줄을 매고 그 시간들을 기다렸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 재건 금지 선포를 하며 이제는 여리고성이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에 바탕한다. 내 삶가운데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얻는 책임 있는 행동 세심함이 필요하다. 한해 다짐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돌아보자.
4.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1) 하나님의 약속(비전)이 분명하다면 때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이 미련해 보이고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순종하며 나아갈 때 내 삶에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목도하게 될 것이다. (전도)
2) 이 명령을 행하는 백성들 모두가 아멘하고 100% 신뢰하며 나아가지 않았을지라도 겨자씨만 한 믿음 일지라도 순종하며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교, 전도)
3)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매일의 아침 힘겨운 발걸음과 반복되는 막연함 일지라도 묵묵히 끝까지 해나가야 한다.
나의 욕심, 말하고 싶은 마음 다 내려놓고 그 시간만은 순종해야 한다. (내가 걷고 있는 이 믿음의 여정)
4) 죄에 대한 철저한 진멸, 하나님께 온전히 받쳐야 할 것 (시간, 물질), 이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5) 구원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에 바탕하다. 또한 이 땅을 살아갈 때 크리스천으로 그런 신뢰를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6) 매일의 경건, 예배, 공동체 삶이 때론 세상이 보기에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이일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최후 승리의 길이다. 게을렀던 마음 (추위, 피곤함)을 회개하며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재정비하자.
7) 나의 시간과 물질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고 더 많이 베푸는 삶을 살자 후원의 삶에 대해 아까워하지 말자 내가 시간을 들여 더 도울 수 있는 일을 잘 찾아보자
8) 어려움에 처한 친척에게 말씀을 보내는 일을 다시 시작하자.
9) 매일의 기도로 어두움에 사람들을 미혹하는 악한영의 세력이 무너지도록 선포하자.
10) 짧은 인생 곁길로 가지 말고 내안에 욕심 버리고 오직 천국을 소망하며 나아가자
11) 공예배 우선순위, 매일 선포기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 돕기
5. 찬양
하나님의 열심- 러빔
https://www.youtube.com/watch?v=QkHKe6bPP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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