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앞부분의 세례요한의 증언을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살펴보았다.1-18절은 말씀(로고스)이신 예수님의 신성과 성육신, 빛과 생명,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선포하는 내용이었고
19-24절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는 어린 양,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한 내용이었다.
35-51절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에 앞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이 제자들은 '사도'로 예수님의 생전에는 그분을 도와 복음 전파 사역에 함께 했고 예수님의 승천이후에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초재교회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1. 본문말씀
-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2. 문단나누기
35-42 안드레 요한과 시몬 베드로의 부르심 (안드레의 베드로 전도:가족)
43-51 빌립과 나다나엘(바돌로매)의 부르심 (빌립의 나다나엘 전도:우정)
3. 요약
세례 요한이 두 제자와 함께 예수님을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증언하자, 두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간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으시고 “와서 보라”고 초청하신후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머물며 따르기로 결심한다.
그중 한 사람 안드레는 형 시몬(베드로)을 예수님께 데려오고, 예수님은 시몬에게 “장차 너를 게바(베드로)”라고 새 이름을 주신다.
다음 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며 빌립을 부르시고,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메시야로 소개한다.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느냐”고 의심했지만, 예수님께서 그의 마음과 삶을 아신다는 말씀에 감동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고백한다.
4. 관찰 및 해석
35-42 안드레 요한과 시몬 베드로의 부르심
관찰
- 세례 요한이 다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증언함.
- 두 제자(안드레와 또 한 명)는 예수님을 따라간다.
-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 (무엇을 원하고 참고 있느냐)고 물으심.
- 그들은 “어디 계십니까?”(함께 있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라고 질문하며 예수님을 따름.
- 안드레는 자기 형제 시몬을 데려오고, 예수님은 그를 ‘게바(베드로)’라 부르심.
해석
- 세례 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함으로써 진정한 사명을 다한다.
-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디 계십니까?”라고 물은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그분과 함께 머무르며 배우고자 하는 제자도의 시작이다. 어디계십니까?는 유대인들이 율법교사들에게 가르침을 요청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던 관용적 표현이다. 예수를 선생으로 인정한 그들은 그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의 거처를 물었던 것이다. 와서 보라 또한 탈무드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권위있는 자가 제자를 부르는 말이다.
-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새 이름을 주신 것은 그의 정체성과 사명의 변화를 예고함.
-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새 이름인 ‘게바(베드로)’를 주신 것은 단순한 호칭 변경이 아니라, 그의 인생과 사명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될 것을 의미한다. ‘베드로’는 ‘반석’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교회의 중요한 기초가 될 인물을 상징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 부르심과 역할을 주시며 그들을 사도로 세우신다.
- 안드레가 형제 시몬을 주님께 인도한것 처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자연스럽게 증인의 삶으로 이어진다.
=> 누군가를 볼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이루실 일을 보아야 한다.
=> 나에게 허락하신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삼아야 한다.
43-51 빌립과 나다나엘(바돌로매)의 부르심
관찰
-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시며 빌립을 부르심: “나를 따르라.”
-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며 “모세와 선지자가 기록한 그분”이라 말함.
-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느냐?”라며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갈릴리 가난한 지역, 나사렛 초라한 시골동네였기에)
-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시며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하시고, 무화과나무 아래 있었던 것도 아심.(전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심)
- 이 사실에 놀란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으로 고백함.
- 예수님은 그 믿음에 대해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하시며 앞으로 더 큰 영적 체험이 있음을 약속하신다.
해석
-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 즉시 전도했고, 나다나엘은 회의적이었지만 예수님의 초자연적 통찰에 감동해 믿음을 고백했다.
- “무화과나무 아래”는 기도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던 장소로 보이는데, 예수님은 그 깊은 내면까지 아셨다.
-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사닥다리이심을 상징한다(창세기 28:12 야곱의 꿈 연상)
=> 예수님은 나의 모든것을 알고 계신다. 예수님을 믿을때 하늘의 영광을 보게 된다.
=> 예수님앞에 나아올때 모든 편견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보게 된다.
5. 깨달음과 삶의 적용점
믿어야 할것
1. 안드레와 시몬은 예수님과 함께 거하며 그분에게 배우기 원했다. 어디 계십니까? 는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열망하는 질문이다.
그분과의 교제를 열망할때 주님은 기꺼이 우리를 초청하고 그분을 알려주신다.
나는 주님과 함께 머무는 삶을 갈망하는가?
2. 안드레가 시몬을 인도하고 빌립이 나다니엘을 인도했듯이 나도 누군가를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왜냐면 그분을 통해 생명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3. 예수님은 나의 모든것 나의 머리카락 나의 모든 생각을 아신다. 나는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고 있는가?
4. 나다나엘처럼 인간은 누구나 말씀앞에 처음에 의심할 수 있지만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참된고백이 따라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 늘 반복되는 고난주간, 요한계시록의 무서움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 감사와 기쁨으로 다가왔던 나를 잊지 말자
3. 의심, 회의, 이해안됨 신앙에서 나도 완벽히 모든것을 다 알진 못하지만 겸허한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께 나아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날마다 기도하자 (가자지구 전쟁으로 굶어 죽는 사람들, 무고하게 죽어가는 자들, 욕을 먹고 있는 한국의 기독교)
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로만 가르치신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초대하여 삶을 통해 전인격적인 가르침을 주셨다. 공동체 안에서 가정안에서의 신앙의 전수는 단순한 깨달은 말씀의 전달이 아닌 삶으로 함께 부딪히며 삶의 교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찬양, 감사
1. 나의 모든것을 아시고 헤아리시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나에게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부르시고 주님과 교제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주님의 교제의 자리에 나를 초청해 주심 감사합니다.
회개할것
1, 주님과의 깊은 교제 누림 사귐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일상에서 바쁜 삶을 살고 있는것
간구
1. 주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 갈망하고 매일 경건 우선 순위 될 수 있도록
2. 삶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 신앙의 전수가 되도록
적용점
1. 나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매일 주님과의 교제 우선 순위 되도록
2. 매일 조방에 경건체크 잘하기
3. 선교 기대감으로 준비하며 전도지 다시 만들기
4. 조원들과의 깊은 만남, 삶의 나눔을 통해 깊은 교제 누리기
요한복음 1장 19 -34절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 본문말씀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Now this was John's testimony when the Jews of Jerusalem sent priests and Lev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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